안녕하세요 월급쟁이 탈출기 워랭입니다.
일본 금리인상과 엔화환율 전망 2탄에 이어서 3탄 글을 올립니다.
1,2탄을 못읽으신 분은 아래 링크를 눌러주시면 됩니다.
https://excelsior7.tistory.com/7
https://excelsior7.tistory.com/8
그럼 이어서 엔화 환율 전망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2탄에서는 일본의 장기금리 변동폭 상향을 통해 금리인상효과를 주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이러한 정책기조 변화는 양적완화의 축소 즉 일본정부의 정책방향이 긴축으로 가고 있다는 시그널 입니다.
긴축 정책이란?
경기과열 우려가 있는 경우에 재정 또는 통화정책으로 국민의 소득을 감소시켜 재화 및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위축시키고 경기의 과열을 방지하려는 정책을 긴축정책(contractionary policy)이라고 한다.
-출처: 한국은행
이러한 긴축정책은 현재 코로나펜데믹으로 인한 통화 완화에 대한 부작용에 대한 대응책입니다.
긴축을 시행하는 이유는 월가 표현을 빌리자면 용(=인프레이션)이 고개를 들었기 때문입니다.
인플레이션을 진화하기 위해서 중앙은행은 시중에 유통되는 통화량을 줄이거는 금리를 인상하는 정책을 쓰게 되는데요
이렇게되면 국민들은 소득은 줄게 되고 국민들이 재화 및 서비스 소비를 줄이게 되어 물가를 하락하는 방향으로유도가 되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일본정부의 긴축 정책기조가 시작되었다면 언제까지 계속될까요?
현재 포스팅 기준(22년 12월 26일) 달러/엔 환율을 보겠습니다.
- 달러/엔 환율
엔화는 20년간 달러당 100~120엔 사이에서 왔다갔다 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2007년 100이하로 떨어진건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에 따른 일시적 엔고현상으로 보여집니다.
다음은 20년간 일본 무역수지 입니다.
표를 보시면 코로나 이전까지의 일본의 무역수지는 엔화 환율과 반대되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이후 이런 흐름이깨지고 일본의 무역수지는 급격하게 적자로 돌아섭니다.
일본의 수출액은 코로나 이전으로 회복을 했지만, 수입액은 더 빠르게 증가를 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서는 미-중 무역전쟁으로 글로벌 공급망이 다변화되면서 엔저의 효과가 더이상 작동하지 않는 다는 분석(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이 대세로 보여집니다.
아래 표를 참고하시면 엔저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무역수지 적자폭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일본의 달러-엔 환율로 보면 일본의 무역수지는 달러/엔 환율 대략 120엔 정도가 마지노선이라고 볼수 있을 듯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엔화를 강세로 만들어 120 이하로 만들기 위해 일본은 정책기조를 수정 할수 밖에 없었고 이러한 정책 기조변화는 무역수지가 회복되기 전까지는 계속 될 것으로 예상 됩니다.
사실 한국처럼 지속 성장해온 나라라면 임금도 오르고, 물가도 오르고 하기 때문에 국민들이 상대적으로 인플레이션에 적응이 되어있다고 보면 되지만
일본처럼 장기 불황을 격은 국가에서는 임금도 정체되어있고, 물가도 정체가 되어있기에 서민경제가 파탄나는 상황이 도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원/엔화 환율의 전망은 어떨까요? 엔화 환율전망 4탄에서 찾아 뵙겠습니다 .
일본 금리인상과 엔화 환율전망 4탄 - https://excelsior7.tistory.com/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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