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월급쟁이 탈출기 워랭입니다.
이어지는 한파속에서 뉴스에서는 어김없이 계량기 동파된 소식과 함께 역대급 한파라는 수식어가 붙고 있습니다.
이에 더해서 높은 금리와 전기, 가스비 인상으로 대한민국은 호주머니조차 추워지고 있습니다.
기대 인플레이션율은 한국은행의 소비자 동향 조사결과 자료를 토대로 합니다.
기대 인플레이션은 22년 10월 정점을 찍었고 12월까지 계속 하락을 했었지만 새해가 되면서 줄줄이 인상되는 공공요금의 영향으로 다시 고개를 든 것입니다.
그래서 기대인플레이션과 실제 인플레이션에 어떤 상관관계 있는 것일까요?
작년 8월에 한국경제 연구소에서 나온 연구자료 입니다.
제목은 기대인플레를 진정시켜야 소비자 물가가 잡힌다는 내용으로 기대인플레이션과 소비자 물가와의 관계를 분석한 내용입니다.
즉 기대인플레이션이 높아지면 소비자물가도 높아진다는 의미인데요
자료에 따르면 기대인플레이션이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끼치는 경로는 아래와 같습니다.
1) 기대인플레이션이 높아짐
2) 가계의 구매력 하락 우려로 명목임금 인상요구가 증가
3) 임금상승에 따른 기업의 상품 및 생산비용 증가
4) 기업의 물가상승 예상으로 제품판매가격 인상
5) 소비자 물가 상승
한국은행의 자료에 따르면 현재 높아진 공공요금 인상이 앞도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이에 대한 저의 견해로는 뒤 늦게 이어진 공공요금의 상승이
올 겨울 역대급 한파를 만나서 대한민국의 기대인플레이션을 자극?
여러분도 들으셨겠지만,
극지방 제트기류의 이상으로 유럽의 경우 역대급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한국, 미국은 엄청난 추위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높은 금리에 더불어 높아진 생활비의 이중고로 CPI(소비자물가상승률)이 다시 고개를 든다면 국내 부동산시장과 증시에 악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습니다.
그 이유는 물가를 잡기위해 할 수 있는 일은 금리를 더 올리는 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예상되는 추가 악재로는 현재 진정된 물가상승률은 유가 하락에 따른 영향이 크다는 분석으로
유가상승이 시작 된다면 CPI에 악영향을 줄 수 있 습니다.
22년 12월에 작성된 유가 상승 요인들을 인베스팅 닷컴에서 가져와 봤고 실제로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첫번째.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 종료
- 중국의 코로나 정책 종료로 경제활동이 하반기에 갈 수록 높아 질 가능성이 높아 하반기 수요는 증가 전망
두번째. 미국의 전략비축유 재주입
- 미국이 유가 방어를 위해서 SPR 전략비축유를 방출을 했고 다시 비축유를 채울 가능성이 높다.
세번째. 미국 원유 생산량 정체 또는 감소
- 미국의 일일 예상 원유 생산량 123억 4천만 배럴보다 낮아지게 되면 유가 수요 상승시기에 유가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
네번째. 러시아산 해상운송 석유제품에 대한 제재
- 러시아산 석유제품에 대한 제재가 2월부터 시행되기에 단기적 상승 원인이 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중국, 튀르키에, 인도등으로 흘러가게 되면 석유제품의 경우 가격이 낮아질 수 있다.
다섯째. OPEC+의 생산 쿼터 축소 또는 유지
- OPEC+의 경우 우너유 생산 쿼터를 유지해 유가상승을 유도 할 가능성이 높다.
여섯째. 미국 달러 가치 추가 상승/하락
-원유는 달러로 표시되는 원자재로서 , 미국 달러 가치가 떨어진다면 매출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더 높은 가격에 원유를 팔려고 할것임
일곱째.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 또는 전쟁
-예를 들어 예외적으로 추운 겨울, 핵 관련 재난, 허리케인 등을 들 수 있다. 지정학적 이슈에는 중국의 대만 침공 또는 중동 갈등 격화 등
위에 일곱가지 시나리오는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라고 생각이 됩니다.
아래 그림을 보시면 실제로 미국의 전략 비축유의 경우 역대급으로 재고가 소진이 되었고 미국의 상업용 원유재고도 매우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미국의 금리 인상에 따라 달러인덱스는 지속적으로 하락을 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정유회사의 원유가 상승압박은 더욱 높아 질 것으로 생각 됩니다.
물론 경기 침체가 오게되면 유가가 빠르게 하락하겠지만 이미 시장은 그 충격을 온몸으로 받고 있을 테니까 사실 어떤 시나리오도 경제에는 매우 안좋을 수 밖에 없겠습니다.
하지만 증시는 코스피가 2400선 위로 다시 올라와서 훈풍이 불고 있네요.?
봄이오기전, 동이 트기전이 가장 춥다고 하는데 잔뜩 얼어붙은 실물경기와는 달리 증시는 곳 봄이 올 것이라는 신호를 보내고 있을까요?
올해가 너무도 안 좋을 것을 모두가 예상을 하고 있고 실제로 대한민국은 3분기 최악의 지표를 보일 것으로 예상 되는데요
이미 주식은 이러한 상황을 모두 반영해서 가고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주식투자에 좋은 시기는 언제일지에 대해서는 아래 글을 참고해 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https://excelsior7.tistory.com/49
이상 월급쟁이 탈출기 워랭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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