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정보] 2023년도 신년사 #대통령 #한은총재 신년사
안녕하세요 월급쟁이 탈출기 워랭입니다.
2023년도 구독자 분들도 건강하고, 행복한 한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금일 피드에서는 우리 나라를 이끌어가는 리더들은 2023년도를 어떠한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는지 신년사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입니다.
한국은행 총재 신년사 요약
금리인상영향 본격화로 정책조합 중요성 강조..
관점에 따라 경제 구조적 문제 해결가능한 기회라 생각도....
한국경제의 연착륙 기여 해야함을 시사...
지속적인 물가 상승추세 예상으로 물가안정과 외환시장 안정에 기여 할것 강조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023년 신년사에서 올해 우리 경제 안팎에 높은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가운데, 금리인상의 영향이 본격화되면서 물가·경기·금융 안정 간 상충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므로 정교한 정책 조합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음
특히 국제무역의 분절화, 높은 금리 수준 등이 향후 우리 경제의 어려움을 가중시킬 수 있지만, 관점을 달리해서 보면 그간 미뤄왔던 중국 경제에 대한 높은 의존도, 부동산 관련 금융 등과 같은 구조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도 언급하였음
이에 따라 한국은행은 축적된 경험과 균형잡힌 시각을 바탕으로 정교한 정책 대응을 통해 한국 경제의 연착륙에 기여해야 함을 강조하였음
한국은행은 국내외 금융·경제 상황에 대해 보다 정확하게 판단하고 예측할 수 있어야 하며, 적극적이고 투명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경제상황 및 정책방향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언급하였음
정책 측면에서는 물가가 목표수준을 상회하는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통화정책은 물가안정에 중점을 둔 정책기조를 지속하는 가운데, 금융·외환시장의 안정에도 각별히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음
아울러 올해는 조직혁신 방안을 본격적으로 실행하는 만큼 직원들이 조직문화 개선과 내부경영 혁신에 능동적으로 참여하여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당부하였음
윤석열 대통령 신년사 요약
금리인상 불가피에 따른 선제적 대응 시사...
수출을 통한 경기침체 극복 지원... 해외수주 500억달러 프로젝트
기업가 정신 강조..미래전략 기술에 투자..IT, 바이오, 방산, 원자력, 탄소중립, 엔터..
3대개혁 추진.. 노동, 교육, 연금 ...속도감 있게 추진
윤석열 대통령 신년사 전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해외 동포 여러분 2023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해 세계 경제의 복합위기와 불확실성 속에서 나라 안팎으로 녹록지 않았지만 국민 여러분의 땀과 의지로 극복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글로벌 공급망 교란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의 급등과 물가 상승에 대해 세계 각국은 금리 인상 정책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올해 세계 경제는 그 어느 때보다 경기침체의 가능성이 큽니다.
세계 경기침체의 여파가 우리 실물경제의 둔화로 이어질 수 있는 엄중한 경제 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해 나가겠습니다.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실시하는 불가피한 금리 인상의 조치가 우리 가계와 기업의 과도한 채무 부담으로 확대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입니다.
복합의 위기를 수출로 돌파해야 합니다. 수출은 우리 경제의 근간이고 일자리의 원천입니다.
그러나 세계무역기구(WTO) 체제가 약화되고 보호주의가 강화되는 과정에서 안보, 경제, 기술협력 등이 패키지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우리의 수출전략은 과거와 달라져야 합니다. 자유, 인권, 법치라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나라들이 경제와 산업을 통해 연대하고 있으며, 보편적 가치를 기반으로 한 연대는 지금의 외교적 현실에서 가장 전략적인 선택입니다.
모든 외교의 중심을 경제에 놓고, 수출전략을 직접 챙길 것입니다.
‘해외 수주 500억달러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인프라 건설, 원전, 방산 분야를 새로운 수출 동력으로 육성할 것입니다.
무역금융을 역대 최대규모인 360조원으로 확대하고, 대한민국의 수출 영토를 전 세계로 확대해 나가기 위해 모든 정책 역량을 총동원하겠습니다.
세계사를 돌아보면 위기와 도전이 세계 경제를 휘몰아칠 때 혁신을 통해 새로운 기술과 산업을 발굴한 나라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기업가 정신’을 가진 미래세대가 새로운 기술과 산업에 도전하고 그 도전이 꽃피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정보기술(IT)과 바이오산업뿐 아니라 방산과 원자력, 탄소 중립과 엔터테인먼트까지 ‘스타트업 코리아’의 시대를 열겠습니다.
미래 전략기술에 대한 투자 역시 선제적이고 과감하게 이뤄지도록 할 것입니다.
지난 6월, 누리호 발사의 성공을 시작으로 미래세대에게 무한한 기회를 여는 우주 경제 시대의 막이 올랐습니다.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처음으로 정부의 연구개발(R&D) 투자 30조 원의 시대를 열었습니다.
새로운 미래 전략기술은 우리 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튼튼하게 할 것입니다.
우주항공, 인공지능, 첨단바이오 등 핵심 전략기술과 미래 기술시장 선점을 위한 지원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챙길 것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기득권 유지와 지대 추구에 매몰된 나라에는 미래가 없습니다. 대한민국의 미래와 미래세대의 운명이 달린 노동, 교육, 연금 3대 개혁을 더 이상 미룰 수 없습니다.
가장 먼저, 노동 개혁을 통해 우리 경제의 성장을 견인해 나가야 합니다.
변화하는 수요에 맞춰 노동시장을 유연하게 바꾸면서 노사 및 노노(勞勞) 관계의 공정성을 확립하고 근로 현장의 안전을 개선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노동시장의 이중구조를 개선해야 합니다. 직무 중심, 성과급제로의 전환을 추진하는 기업과 귀족 노조와 타협해 연공 서열 시스템에 매몰되는 기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 역시 차별화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노동 개혁의 출발점은 ‘노사 법치주의’입니다.
‘노사 법치주의’야말로 불필요한 쟁의와 갈등을 예방하고 진정으로 노동의 가치를 존중할 수 있는 길입니다.
세계 각국은 변화하는 기술, 폭발하는 인력 수요에 대응하고자 교육개혁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쟁력과 직결되는 고등 교육에 대한 권한을 지역으로 과감하게 넘기고, 그 지역의 산업과 연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이러한 교육개혁 없이는 지역 균형발전을 이뤄내기 어렵습니다. 또, 지역 균형발전은 저출산 문제 해결의 지름길입니다. 자라나는 미래세대가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 과정을 다양화하고, 누구나 공정한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연금개혁 역시 중요합니다.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연금 재정의 적자를 해결하지 못하면 연금제도의 지속 가능성을 지키기 어렵다. 연금개혁에 성공한 나라의 공통점은 이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목표로 오랜 시간에 걸쳐 연구하고 논의해서 결론에 도달한 것입니다.
연금재정에 관한 과학적 조사․연구, 국민 의견 수렴과 공론화 작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국회에 개혁안을 제출하겠습니다.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지금의 위기와 도전은 우리의 대한민국이 어떤 나라인지를 묻고 있습니다.
우리는 잘못을 보면 바로 잡으려 했고 옳지 않은 길을 가면 멈춰 섰으며며 넘어지면 스스로의 힘으로 일어서려고 했습니다. 강한 의지로 변화와 혁신을 추진해 왔습니다.
기득권의 집착은 집요하고 기득권과의 타협은 쉽고 편한 길이지만 우리는 결코 작은 바다에 만족한 적이 없습니다.
자유는 우리에게 더 많은 기회를 연대는 우리에게 더 큰 미래를 선사할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제게 부여한 사명을 늘 잊지 않고, 위대한 국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반드시 이뤄내겠습니다.
2023년 새해, 자유가 살아 숨 쉬고, 기회가 활짝 열리는 더 큰 바다를 향해 나아갑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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